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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맛집] 타마고멘치카츠가 맛있는 소바식당일상/밥집, Restaurant 2020. 7. 29. 00:10
[망원 맛집] 소바가타마고멘치카츠가 맛있는 소바식당
맨날 동네에서만 보다가 오래간만에 나연이랑 망원 데이트
이날도 역시 너무 배고파서
전날에 블로그 서치하고 나연이한테 오케이 받은 소바식당으로 바로 갔다
가게는 요래 일본식 인테리어
너무 뜨거운 날이었다 폭염주의보였던가
평일 한시쯤 갔는데 웨이팅...ㅎ
대학생 방학인걸 까먹고 점심시간 딱 맞춰갔더니 40분 정도 기다렸다
그래도 미니 선풍기도 챙겨가고 사장님이 햇빛가리개용 우산도 나눠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
식사도 하고 안주로도 하는 곳이다
왼쪽 문은 다른 가게인데 인테리어랑 간판 서체도 거의 같아서
같이 하시는 곳인 듯하기도 하고 모르겠다. 옆 가게는 소바식당만큼 웨이팅 있고 그러지는 않았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
웨이팅 하면서 미리 메뉴판 받고 골랐다
술은 이따 제대로 마시기로 해서 패스하고 웨이팅 하면서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이거 저거 다 시킬 뻔했다.
드디어 가게 입장
가게 안이 생각보다도 더 작았다
4인 테이블 세 개에 2인 테이블 하나 바 테이블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저거 이름이 진짜 시치민가? 모른다 몰라 처음 봤다
먹어봤는데 아주 약간 매운맛 나긴 하는데 어디에 먹는지 잘 모름
웨이팅 하면서 미리 주문했는데도 15분은 기다린 듯하다
배고파서 그렇게 길게 느껴진걸 수도 있다.
우리는 여자 둘이서 단새우 소바 곱빼기랑 게딱지장 덮밥 그리고 타마고멘치카츠를 시켰다
곱빼기는 천 원밖에 추가 안되는데 양 두배인 듯ㅎㅎ
너무 배고파서 괜한 식탐에 곱빼기 했는데 양이 많아서 놀랐다
게딱지장 덮밥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니다
깔끔하니 간 잘 맞고 무난한 맛
푸짐했던 단새우 소바
근데 밖에서 웨이팅 하느라 워낙 더웠던 탓인지 막 시원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국물 맛있다
우리 둘 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
한정수량 판매라는데 우리 갔을 때는 있었다
이거 강추
저 소스가 뭔지는 모르는데 튀김에 찍어먹는 건데도 약간 상큼+달달 정말 맛있었다
소스만 또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 계란에 소고기 반죽을 입혀 튀긴 음식인데 하나도 안 느끼하고 계란도 퍽퍽하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계란도 촉촉하고 술안주로 먹어도 최고일 듯하다
계란을 먹으니까 배불러서 소바랑 밥이랑 다 못 먹었다...^^ 식탐에 곱빼기 시킨 우리 잘못...ㅎ
소바식당은 양이 많은 편인 것 같다
타마고멘치카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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